전편보다 훨씬 좋아진 이야기로 돌아온 속편 장화신은 고양이

2023. 1. 29. 08:33영화 리뷰 결말 포함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호도 가지고 있었으나 언제인가부터 드림웍스 작품들을 자주 접하지 않게 되었는데 의도적인 피한것이 아니라 드림웍스의 작품들이 눈에 띄는 작품들이 많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조금씩 멀어진것으로 사려되는데 극장에서 감상한게 언제인지 정확하게 생각이 나지 않을만큼 굉장히 오랜만에 감상하는듯 싶기도 해서 그래서인지 반가운 마음입니다.

슈렉의 인기 캐릭터로서 스핀 오프되어 크리스 밀러감독에 의해서 2011년도에 개봉했었던 장화신은 고양의 속편으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목소리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셀마 헤이엑이 합류하고 전작에서부터 시간적인 개념이 2개월 후의 이야기로 진행이 이루어지지만 크리스 밀러에서 조엘 크로포드로 감독의 변화를 주었고 작품에 대한 반응도 전작에 비해서 좋은편입니다.

슬램덩크로 새해의 포문을 열었고 (스위치는 이전에 감상했으나 리뷰를 늦게 올린 케이스) 또 다른 애니메이션으로 금주를 마무리하게 되었는데 감상전에 1편을 감상하고나서 감상을 했으며 해당 캐릭터의 더빙에 참여해서 목소리를 연기한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셀마 헤이엑의 목소리는 캐릭터와도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하고 여전해서 참 좋았으며 속편으로 좀 더 보고 싶어지네요.

장점 : 1편에 비해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속편

오랜기간동안 모험을 해왔지만 아홉개의 목숨중 이미 여러번의 위험에 노출되어 이제는 단 하나의 목숨만이 남아있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장화신은 고양이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에 대해서 의식하게 되고 자신의 부츠와 망토와 모자를 묻어둔채로 이제는 평범한 애완 고양이로서의 시간에 대해서 선택하게 되는데 그런 가운데 우연히 알게된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습니다.

일단은 작품을 감상하기전에 전편을 전주에 먼저 감상을 다시 하고나서 감상을 했는데 두 작품간의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나기도 했고 아무래도 CG나 그래픽의 변화와 감독의 교체도 있었으나 그림체가 전편과는 굉장히 달라지면서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고 이 부분은 취향적인 부분과 성향에 따라서 갈릴수 있을만한 부분이기는 한데 색감과 비주얼에서는 좀 다르네요.

비주얼적인 변화와 함께 캐릭터가 지니고 있는 매력은 여전한데다가 연출과 이야기도 캐릭터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스토리라인은 전편에 비해서도 훨씬 매끄럽고 좋아지면서 왜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평들이 1편에 비해서 훨씬 좋은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되고 저도 작품적으로 평가를 했을때 전작에 비해서 모든 부분에 걸쳐서 본편이 훨씬 더 좋게 다가오는것이 사실입니다.

단점 : 아동용 작품으로 보기에는 좀 애매

이야기적으로도 죽음에 대한 설정이 들어가면서 조금 단순하면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던 1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이야기는 본편이 훨씬 좋아졌고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그로인해서 관람 연령대가 아동용 작품이라기보다는 좀 더 높아진 부분이 있는데 이 선택으로 오게 된 장, 단점이라고 판단되며 아동용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작품의 분위기나 이야기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성인용 작품과 아동용 작품의 사이에 위치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아저씨라고 불리울만한 나이에 위치한 제 기준에서는 좋은 주제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동용으로 적합한 작품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드는게 사실이며 그 부분을 제외하면 비주얼, 이야기, 캐릭터나 연출같은 부수적인 부분들은 크게 걸리는 부분이 없이 괜찮게 감상을 했습니다.

작품의 원제는 라스트 위시(Last Wish)로서 마지막 소원으로 볼수 있으며 작품의 이야기와도 잘 맞아 떨어지는 제목인데 국내 제목은 끝내주는 모험이라는 부제로서 붙었는데 해당 제목보다는 작품의 원제가 작품의 이야기를 잘 드러내기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끝내주는 모험이라는 제목이나 예고편이나 포스터를 보면 마냥 가벼운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부분은 실제 작품을 감상하고 나니 오히려 마케팅이나 광고적인 부분에서는 방향성에 대한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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